인터넷 카페에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과 각종 강연을 서울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글을 보고 호기심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.
워낙 손재주가 없어서 만들기를 좋아하지도 않고 선뜻 해볼기회도 없었는데, 이런때에 그래도 한번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다녀왔습니다.
장소도 마침 꼭 가보고싶었던 서울책보고였고, 도착하자마자 너무 쾌적하고 넓은 공간에서 강좌가 진행이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.
강사 선생님께서도 한명 한명 잘 봐주시고, 필요한 재료도 넉넉하게 주셔서 어색하지 않게 잘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.
그리고 강사선생님과 함께 도와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셔서 어려운 부분도 많이 도와주셔서 라탄책갈피 여러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.
서울시민을 위한 이런 강좌가 무료로 제공된다니, 왜 이걸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어요.
정말 좋은 문화프로그램이고 이틀뒤에 있을 강연도 정말 기대됩니다.
프로그램 업데이트가 있으면 잘 찾다보다가 주변 지인이나 친구와 함께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.

처음엔 따라하는게 정말 어려웠지만,
만들고나니 정말 뿌듯했던 라탄책갈피

정말 세심하게 포장까지 챙겨주셨습니다.

강좌를 마치고 서울책보고 구경까지 마친 즐거운 오후였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