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마트시티를 지향하는 두바이로 세계최대의 IT박람회인 GITEX GLOBAL을 참관하고 벤치마킹 을 테마로 한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자 마자 스마트관광에 대한 인사이트 특강을 그것도 세계스마트시티기구의 사무총장님으로부터 듣게 되었다는 것은 마치 어떤 큰 그림의 마무리로 낙관을 찍는 것 같은 시나리오였다.

하필이면 오른쪽 제일 앞자리에 앉은 내게 자꾸 눈길을 보내시는 아름다운 박정숙 사무총장님으로 인해 나 홀로 심쿵하며 한눈도 못팔고 집중했던 시간! 내 뒷편에 모니터용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나의 귀여운 착각이 깨지긴 했지만 ㅋ 개인적으로 참 행복한 특강이었다.
스마트 시티는 이미 내가 서울에서 누리고 있는 일상이라는 사실도 새삼스럽게 인식하게 되었고 한류의 원조인 K-드라마 대장금에서 문정왕후로 열연했던 박정숙 총장께서 이젠 세계 스마트시티의 모델로서 서울을 알리고 있다는 것도 자랑스러웠다. 인바운드 여행상품을 기획할 때 스마트시티를 고려해야 할 이유도 다시 한번 각인하는 시간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