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저는 기존에 특강은 종종 들었지만, 체험형 서울관광재단 프로그램을 처음 참여해보았습니다.
그런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. 말해 뭐합니까.
여행을 할 때 당연히 오감을 통해 경험하지만….
소리만 따로 분리하여 기록할 수 있단 생각을 전혀 해보지 못했습니다.
특히, 50년의 서울역사가 있는 세운상가 곳곳을 누비며 소리를 수집하고
다음 회차에 수집된 소리를 들어보며 액자를 완성하는데….
오히려 사진을 보던 것보다 소리를 수집할 때 느꼈던 기억들이 더 많이 되살아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.
아주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.
각자 소리 액자를 만든 후, 같이 소감을 나누며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.
앞으로도 유익하고 흥미 있는 이런 여가-관광 프로그램 많이 부탁드립니다.
또한!
서울관광재단에서 참여확인을 위해 꾸준히 전화주셨던 남자직원이 계셨는데
너무 친절하고, 목소리도 좋아서 인상에 매우 남습니다.
문자만 보내도 되는데 고생하시더라고요.
그만큼 애정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한 분, 한 분 참여를 독려하는 것 같아서 더욱더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임한 것 같습니다.
서울관광재단 관계자분들, 그리고 이 멋진 경험을 선사해준 사운드 디자이너 전광표 대표님 감사합니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