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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지영
2022년 8월 31일
In 일반
소리로 하는 여행이라니...! 영화 <봄날은 간다>에서 사운드엔지니어인 남자배우를 떠올리며 설레임 가득 강연장인 '세운홀'에 도착했어요. 서울 토박이지만 세운상가속으로 들어가 본 적은 처음이라 오랜만에 정말 여행을 온 것같은 '낯설음'을 느꼈습니다... 녹음기를 들고 소리를 채칩하기 위해 상가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. '후두둑' 빗소리며 손님도 없는 을씨년스러운 상가 분위기는 꼭 영화를 찍듯,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었어요. 2회차에 우리팀이 녹음한 음원을 세운상가를 여행한 느낌을 그린 그림에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. 시간에 쫓긴 어색한 작품이었지만...^^: 평생 해보지 못한 작업이었고 충분히 여행을 소리로 추억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. 여행뿐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이나 초상화그림에도 음원카드를 붙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개인적으로 2회가 너무 짧았던 것 같아요. 야외로 나가서 계곡이나 새소리도 담고 싶고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그림과 소리도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다양하게 계속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. 푸짐한 간식과 수준높은 무료교육..서울시민으로서 이런 혜택을 누리고 사니 행복합니다!! 감사했어요!
<여행을 소리로 기록하다> 참여 후기 content medi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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