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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민관광 아카데미 이벤트 공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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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동명
2021년 7월 08일
저는 현재 휴직 중이고, 작년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벨맨으로 근무하였습니다. 어제 송길영 부사장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. 어제 강연을 듣고,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. 강연자 분께서 현직에 있는 사람보다 더 관광업계를 잘 분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. 무엇보다 전주와 강릉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, 관광객들을 상대로 단기간에 큰 몫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늘 때, 관광지가 어떻게 황폐화되어 가는지에 대해, 절실하게 공감하였습니다. 요즘은 SNS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, 조금이라도 관광객들의 마음을 거슬리기만 하면, 반응이 순식간에 일어난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. 반대로 지금까지 별 볼일 없던 관광지라도, 젊은이들과 마음이 맞게 장소를 가꾸면, 젊은이들이 SNS를 이용하여 알아서 홍보를 다 해주는 듯 합니다. ‘한 달 살기’, ‘일주일 살아보기’가 유행하고 있고, 심지어 관광지에 숙소를 잡고 ‘일 년 동안 그 주민으로 살아보기’같은 것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. 저는 강연 초반에 그 말씀을 듣고, ‘그게 가능이나 한 일인가?’싶었는데, 설명을 들으니까 충분히 가능한 듯 싶습니다. 현직 관광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, 정말 단기간에 관광객들에게 ‘직업적인 미소’, ‘훈련된 친절’을 베풀면 모든 것이 끝나던 시절은 지난 듯 합니다. 좀 더 장기간에 관광객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듯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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